프랑스 퐁피두센터가 63빌딩에 생긴다, 프랑스의 3대 미술관 정리.

오늘은 경사스러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바로 프랑스의 유명한 미술관인 퐁피두센터가 한국의 63 빌딩에도 생긴다는 소식입니다. 저는 미술을 전공하며 학창 시절을 보냈던 사람으로서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프랑스 퐁피두센터 분관이 63 빌딩에 곧 생긴다고 합니다. 이 참에 퐁피두센터가 얼마나 대단한 미술관인지, 프랑스의 3대 미술관을 가볍게 정리하면서 소식을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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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퐁피두센터 분관 63빌딩에 생긴다

 

프랑스 퐁피두센터

 

프랑스의 퐁피두센터는 아주 유명한 현대미술관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내로라하는 현대미술 작가들이 꼭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싶어 하는 꿈의 미술관 중 하나입니다. 퐁피두센터가 가지고 있는 타이틀은 두 개입니다.

• 세계 3대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 런던 테이트모던/ 파리 퐁피두센터
• 프랑스 3대 미술관: 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관/ 퐁피두센터

 

퐁피두센터는 프랑스의 대통령이었던 '조르주 퐁피두'가 1977년 건립한 미술관입니다. 퐁피두센터의 독특한 점은 완벽하게 노출된 구조의 건축물이라는 점입니다. 그 당시에는 최초였고, 파격적인 건축 스타일이었습니다. 통로, 수도관, 가스관, 냉난방 시설, 전기, 이동 시설, 안전장치 등 모든 것이 밖으로 드러나 있습니다. 그런 시설들을 색깔로 분류했습니다. 파란색, 노란색, 빨간색, 초록색 등의 4가지 색깔로 시설을 분류해서 색을 입혔습니다. 위의 이미지에서도 색깔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런 대단한 퐁피두센터가 2025년까지 한화그룹의 63빌딩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63빌딩 퐁피두센터 분관

 

지난 3월 19일, 한화문화재단 관장님이 직접 프랑스 퐁피두센터로 날아가 퐁피두센터 관장과 협약을 체결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아직은 가칭이지만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이라는 퐁피두센터 분관이 바로 여의도 63 빌딩에 지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63 빌딩은 서울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상징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건축 제한이 풀리면서 잠실에 롯데 타워가 지어지고 63 빌딩은 가장 높은 빌딩이라는 타이틀을 빼앗겼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여의도에는 LG 트윈 타워와 같은 다양한 초고층 건물들이 지어지면서 63 빌딩은 조금씩 초라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한화그룹은 이런 63빌딩을 다시 관광 랜드마크로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지하 4층부터 지상 4층까지를 시민들이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 공간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치 잠실의 롯데타워 지상층에 쇼핑 공간, 문화 공간이 있어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63 빌딩의 지상층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만든다고 합니다.

바로 조만간 추진할 63빌딩의 복합문화공간에 '퐁피두 센터 분관'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5년까지 들어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정확하게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63 빌딩 내부에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페인에 지어진 퐁피두 말라가 분관처럼 63 빌딩 근처에 따로 퐁피두센터 분관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여의도 한강이 내다보이는 곳에서 퐁피두센터 분관 건물을 독창적으로 지으면 또 하나의 멋진 랜드마크가 될 텐데요. 스페인 말라가에 지어진 퐁피두센터 분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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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말라가 퐁피두센터 분관

 

스페인 말라가 퐁피두센터

 

큐브처럼 생긴 이 건축물이 다름 아닌 퐁피두센터 분관입니다. 스페인의 말라가에 지어졌습니다. 입구를 통해 지하로 내려가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한 번 상상해 보세요. 물론 63빌딩도 참 예쁘고 반짝이는 건축물인 것은 분명하지만, 저는 아예 퐁피두센터 분관이 독창적인 건축 설계로 새로 지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63 빌딩과 아주 가까운 위치에 이런 현대적인 건축물이 새로 지어지면 정말 멋진 관광지로 부상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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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상하이 퐁피두센터 분관

 

중국 상하이 퐁피두센터

 

음... 중국 상하이에도 퐁피두센터 분관이 있습니다만, 제 취향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살짝 흔한 느낌의 건축물입니다. 이 건축물보다는 차라리 경복궁과 광화문 인근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훨씬 더 예쁜 것 같습니다. 그래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보다 훨씬 나은 점은 아무래도 세계적인 미술관인 퐁피두센터의 분관이다 보니 전시의 질과 양이 어마어마하다는 점입니다.

스페인 말라가에 있는 퐁피두센터 분관보다는 건축 양식과 스타일이 매력적이진 않아서 가볍게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2025년에 63빌딩에 지어질 최초의 한국 퐁피두센터 분관을 미술학도로서 응원합니다! 정말 예쁘게 지어져서 63 빌딩도 다시 살리고, 여의도 전체를 더욱 복합적인 문화 공간으로 부흥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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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3대 미술관 정리: 루브르, 오르세, 퐁피두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역시 프랑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박물관은 '루브르'입니다. 박물관 입구에 있는 두 개의 피라미드가 전 세계적 랜드마크입니다. 프랑스 고유의 작품들 뿐만 아니라 제국주의 시절 프랑스가 전 세계에서 약탈한 문화재들 역시 대량으로 보관되어 있는 박물관이기도 하죠. 만약 여기 있는 문화재들을 모두 제 주인을 찾아준다면 루브르 박물관은 당장 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 정말 많은 약탈 문화재들이 소장되어 있기도 합니다.

비교적 최근부터 루브르 박물관은 현대미술 전시도 큐레이팅하면서 점점 현대미술 작가들이 전시하고 싶어하는 꿈의 박물관이 되었습니다.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이 정말 유명한 이유는,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이 대거 소장된 미술관이기 때문입니다. 미술사를 공부하다 보면 반드시 공부하게 되는 인상주의라는 시기가 있습니다. 자연이 빛을 받는 모습을 그대로 그리거나 받은 인상을 개성적으로 재현하는 화풍을 말합니다. 모두가 잘 아는 모네, 세잔, 드가, 르누아르, 고갱, 고흐, 마네 등의 엄청난 거장들의 작품들이 있습니다.

인상주의는 후대에도 크게 영향을 끼쳐 후기 인상주의와 추상주의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파블로 피카소 역시 인상주의의 영향을 많이 받은 거장 중 한 명입니다.

 

포스팅 참고자료: 퐁피두센터 63빌딩에 들어온다, 빌모트가 책임설계

 

📌그 외에도 저의 유익한 정보 포스팅을 공유해 드리니, 관심이 있는 분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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