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근교 가마쿠라 하세 가볼만한 곳, 디저트 카페 추천 <에키요코 베이크 카페>

오늘은 도쿄 근교 후지사와, 에노시마, 가마쿠라 하세 역으로 놀러 가는 관광객들이 가볼 만한 디저트 카페 정보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하세 역 바로 앞에 있는 디저트 카페, <Ekiyoko Bake Cafe 에키요코 베이크 카페>입니다. 일본 카페 특유의 분위기와 감성이 잘 살아있던 고즈넉하고 맛있는 카페였습니다.

 

가마쿠라 하세 가볼만한 곳

 

지난 1월 말, 8박 9일 동안 혼자서 도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도쿄에서 웹 디자인 회사에 다니고 있는 친구가 있어서 부담 없이 숙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거의 대부분 혼자 여행하며 시간을 보냈지만, 주말에는 친구와 함께 여행했습니다.

8박 9일동안 여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은 장소를 단 한 군데만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두말없이 에노시마와 가마쿠라 근교 여행을 고를 것입니다. 그만큼 정말로 완벽한 지역이었습니다. 제가 가마쿠라와 에노시마에 다녀온 날이 다행히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하늘이 새파랗고, 구름은 높고 멋졌습니다. 제가 만약 도쿄 여행을 또 가게 된다면, 또 에노시마와 가마쿠라로 놀러 갈 것 같습니다.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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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마쿠라 하세 가볼 만한 카페, <에키요코 베이크 카페>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가마쿠라 하세역 바로 앞에 있는 <에키요코 베이크 카페>를 추천합니다. 일본어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이 혼자 여행을 하다 보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싶은데 주문을 할 자신이 없어서 커피를 포기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머릿속에 '커피 겁나 마시고 싶다'는 생각만 꽉 들어차게 됩니다.

마침 가마쿠라, 에노시마로 놀러 가는 날이 주말이었습니다. 도쿄에서 일하는 친구도 주말엔 쉬기 때문에 저와 함께 가마쿠라로 놀러 가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일본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드디어 일본에서 커피를 주문해서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마쿠라 하세역에 도착하자마자 눈앞에 보이는 카페를 도저히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에키요코 베이크 카페 전경

 

건물 입구에서부터 수수하고 담백한 일본 카페 특유의 분위기가 풍겼습니다. 일본 현지인들이 자리에서 디저트와 커피를 마시며 조용한 담소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실내조명이 그렇게 밝지는 않았으나, 햇빛이 통유리를 통해 들어와 실내를 가득 밝혀주고 있었습니다. 카페로 들어가니 두 여성 점원 분이 밝게 웃으며 "이랏샤이마세."라고 조용히 인사를 건넵니다.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직접 물어보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두 여성 분의 이름이 각각 '에키'와 '요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글링을 하면서 이 카페를 방문한 많은 관광객의 리뷰와 사진을 봤는데, 이 두 여성 점원분이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책임자처럼 보였습니다.

 

디저트

 

카페 이름부터 <에키요코 베이크 카페>인 만큼, 디저트의 종류가 무척 다양했습니다. 이 이미지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카페 전경 이미지에서는 조각 타르트도 판매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스콘과 브라우니, 타르트 위주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금액은 290엔부터 1000엔까지 다양합니다. 디저트의 가격과 설명을 유리에 직접 백묵으로 써 내려간 감성이 돋보였습니다.

 

에키요코 베이크 카페 카운터

 

카운터의 모습은 이러합니다. 라왕 합판으로 짜인 벽에 선반을 못 박았고, 그 위에 카페의 다양한 조리 도구들이 올려져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토스터기, 미니 오븐, 원두 분쇄기와 같은 전자 제품 이외에도 냅킨, 찻잔, 냄비 등의 다양한 소품이 눈에 띕니다. 불규칙하지만 나름대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모습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결제 방식은 현금 뿐만 아니라, 애플페이, 라인페이, 페이팔, 비자, 마스터카드, 스이카, 이코카와 같은 교통카드까지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하나은행 해외 결제 체크카드인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이용해서 결제했습니다. 정말 유용하더라고요. 일본 여행이 계획되어 있는 분이라면 하나은행 '트래블로그' 카드를 신청하시길 추천합니다. 환전 수수료와 세븐일레븐 ATM 인출 수수료가 무료라서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일본 여행 추천!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발급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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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어 회화: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는 방법

 

アイスアメリカーノ一つお願いします.
(아이스 아메리카노 히토츠 오네가이시마스.)
>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부탁드립니다.

가장 기본적인 주문 방법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히토츠 오네가이시마스."입니다. '한 잔 주세요'라는 말이 '히토츠 오네가이시마스'니까, 이 표현만 잘 기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따뜻한 커피는 '홋또-코히'라고 합니다. 따뜻한 라떼를 한 잔 마시고 싶다면, "홋또-라떼 히토츠 오네가이시마스."라고 응용할 수 있습니다. '오네가이시마스' 이외에도 '구다사이'라는 표현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店内で飲みます。"
(텐나이데 노미마스.)
> 매장 내에서 마실게요.


"テイクアウト。"
(테이크 아우토.)
> 가지고 갈게요.

매장 내에서 먹을 건지, 테이크아웃을 할 것인지 말하는 방법입니다. 매장 내에서 마실 때는 '텐나이데 노미마스'라고 표현합니다. 커피를 가지고 나갈 때는 '테이크 아우토'라고 말하면 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테이크 아우토'보다는 '오모찌카에리데'라는 말을 더 사용합니다. '오모찌카에리데'보다는 '테이크 아우토'가 기억하기는 쉽고, '테이크 아우토'라고 말해도 점원들은 충분히 알아듣기 때문에 이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한국 관광객 입장에서는 더 쉽고 편할 것입니다.

 

에키요코 아이스 아메리카노

 

에키요코 베이크 카페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무척 맛있었습니다. 산미가 거의 없고, 초콜릿 향 같은 고소한 맛이 납니다. 바디감은 그렇게 묵직하진 않았으며, 부담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 단, 하세역 거리와 고토쿠인까지 가는 길에는 쓰레기통이 전혀 없습니다. 다 마신 컵을 내내 들고 다녀야 합니다. 저와 친구는 하세 거리 중간에 있는 한 당고 집에서 당고를 먹고, 쓰레기통이 있길래 슬쩍 컵을 같이 버렸습니다. 쓰레기통 안에 온갖 쓰레기가 있는 것을 보니, 꼭 저희만 그런 생각을 한 것은 아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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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마쿠라 하세역 <에키요코 베이크 카페> 위치

 

에키요코 베이크 카페 위치

 

• 일본 〒248-0016 Kanagawa, Kamakura, Hase, 2 Chome−14−11 ホンダウイングヤマガミ 長谷店
• +81467379891
• https://www.kannoncoffee.com/

カフェ　コーヒースタンド　スウィーツ | カンノンコーヒー KANNON COFFEE | 日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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