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본 여행 도쿄에서 가볼 만한 곳, 오다이바 강변 팀랩 플래닛 도쿄 가는 법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더불어 팀랩 플래닛 도쿄 전시 관람 후기와, 가기 전에 참고하면 좋을 팁 3가지를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신주쿠역에서 팀랩 플래닛 도쿄 전시장이 있는 신토요스 역으로 가는 방법, 예약 방법, 입장 방법 등 다양한 경험담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 목차
1. 오다이바 팀랩 플래닛 도쿄 예약 방법 및 가는 방법
1-1. 팀랩 플래닛 도쿄 관람 전 꿀팁
2. 팀랩 플래닛 도쿄 전시 후기
오다이바 팀랩 플래닛 도쿄 예약 방법 및 가는 방법
📌팀랩 플래닛 도쿄 예약 방법
일본 도쿄 오다이바 여행 중, 가볼만한 곳은 무척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오다이바 지역 재개발로 인해 우리가 가이드북에서 보던 곳들 중 대부분은 영업을 중단하거나, 사라졌습니다. 관람차도 이제 영업을 중단했고, 비너스포트도 곧 사라질 예정입니다.
그나마 어트랙션 및 전시 관람은 여전히 가능합니다. 어트랙션을 탈 수 있는 조이폴리스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정말 지루했습니다. 연인 및 친구들과 함께 갈만한 곳으로는 추천하지 않고, 아이들을 데리고 오신 부모님들이라면 추천합니다. 오다이바 조이폴리스에서 한국의 롯데월드나 에버랜드 정도의 스릴과 재미를 기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런 스릴을 느끼고 싶다면 차라리 디즈니씨나, 후지큐 하이랜드에 가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하지만 친구들끼리, 연인끼리, 가족끼리 가도 좋은 곳을 한 군데 추천한다면, 단연 오다이바 신토요스 역에 있는 팀랩 플래닛 도쿄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기념사진도 수백 장 남겼어요. 인스타그램에 감성 사진을 올리기 좋은 전시입니다. 예약 사이트는 위의 바로가기 링크를 통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공식 사이트로 예약할 경우, 크롬 한국어 번역 기능을 이용하면 손쉽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을 마치고 나면 이메일 혹은 문자 메시지로 입장을 위한 QR 코드가 옵니다. 꼭 잘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 팀랩 플래닛 도쿄 가는 법. 신주쿠역에서 신토요스역으로 가는 법.
경로: 신주쿠역 > 신토요스역
소요시간: 약 40분
이용금액: 700円
1. 신주쿠역 사이쿄선을 탑승합니다.
2. 쾌속선 신키바를 타면 급행으로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3. 국제전시장 역에서 하차합니다.
4. 바로 옆의 아리아케 역으로 걸어서 환승합니다.
5. 유리카모메 선을 타고 신토요스 역으로 이동합니다.
팀랩 플래닛 도쿄 관람 전 꿀팁
- 예약 시 QR 코드를 직접 개찰구에 찍고 입장하므로 QR 코드를 준비하세요.
- 라커룸에 짐을 모두 보관하고, 사진을 찍을 카메라나 휴대폰만 챙기세요.
- 물이 있는 곳을 자주 통과하므로, 걷어올리기 편한 바지를 입으세요. (치마 추천 X)
진심으로 경험을 담아 조언하는 저의 꿀팁입니다. 세 가지 모두 제가 겪은 상황을 토대로 말씀드립니다. 저는 예약하고 나서 이메일로 QR 코드가 왔지만 따로 저장하거나 보관하지 않았습니다. 입장할 때 QR 코드로 입장한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부랴부랴 이메일을 열었지만, 인터넷 데이터가 제대로 잡히질 않아서 오래 걸렸습니다. 결국 뒤에 있는 사람들을 먼저 보내고 간신히 QR 코드를 찾아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일본에 도착하면 바로 데이터를 활성화해서 비지트 재팬 웹 사이트에 접속이 가능한지 확인하던 것처럼, 팀랩 플래닛 도쿄 QR 코드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팀랩 플래닛 도쿄에는 물이 정말 많습니다. 오감을 모두 이용하며 느끼는 전시 콘셉트 특성상, 맨발로 물을 자박자박 밟고 걸어가거나,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있는 등 다양한 전시 콘셉트가 존재합니다. 특히 정말 깊은 곳은 신장 170CM 기준 종아리까지 오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저는 거기서 선글라스를 잃어버렸습니다. 라커룸에 넣어놨어야 했는데... 웬만하면 모든 짐을 라커룸에 보관하시고, 휴대폰이나 카메라만 챙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꼭 물에 젖지 않게 잘 걷어올릴 수 있는 바지를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간에 푹신푹신한 바닥을 통과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다들 거기서 걸어가다가 중심을 못 잡고 푹신푹신한 바닥에 자주 넘어지셨는데요. 한 여성분께서 타이트한 치마를 입고 입장하신 바람에, 넘어지실 때마다 속바지가 보여서 정말 민망했습니다.
팀랩 플래닛 도쿄 관람 후기 및 사진
신토요스 역에 내리면 바로 멀리서 팀랩 플래닛 도쿄 전시장의 풍경이 한 눈에 보입니다. 굳이 구글 지도를 찾아보지 않아도 손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혹은 계단을 이용해서 지상으로 내려가, 약 100미터를 걸어가면 바로 팀랩 플래닛 도쿄에 도착합니다.
제가 갔던 날은 금요일이어서인지, 저녁에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새빨간 기둥 바로 옆이 무인 매표소, 그 옆이 인포메이션 센터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입장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만약 예약을 하고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로 QR 코드를 발급받았다면, 매표소나 인포메이션 센터에 갈 필요 없이 바로 입장 대기줄에 서면 됩니다. 대기줄 앞에는 직원이 상주해 있는데, 그분께 QR 코드를 보여드리면 어디로 가면 될지 안내해 주실 것입니다.
다행히 고맙게도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가지 종류로 전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몸 전체로 몰입하여 타인과 함께 세계와 하나가 되다. 이것이 팀랩 플래닛 도쿄의 전시 콘셉트입니다. 그래서 신발도 라커룸에 보관하고, 맨발로 바닥을 밟고 물을 느끼면서 오감을 활용한 관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첫 공간은 사방이 거울과 빛으로 가득차서 무한하게 보이는 공간입니다. 여기서 정말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친구와 함께 서로 사진을 수백 장 가까이 찍어줬고, 심지어 다른 관람객들과 서로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습니다. 한 일본인 여성분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해서, 혼신의 힘을 다해 사진을 찍어드렸더니, 엄청나게 고마워하셨습니다. 그 모습을 본 다른 일본인 관람객들도 저에게 계속해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역시 사진을 찍는 것도 전투적으로 찍는 한국인... 저는 정말 한국 사람이 맞나 봅니다.
흥미로운 공간들이 참 많았습니다. 콘셉트가 명확하고 분명해서 좋았습니다. 빛의 공간, 구의 공간, 물의 공간 등등 다양한 콘셉트로 오감을 자극했습니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정말 유니크한 사진을 남기기는 어려웠지만, 충분히 재미있게 잘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제가 팀랩 플래닛 도쿄를 갔을 때가 정확히 2023년 1월 27일 금요일이었습니다. 전시를 알차게 즐기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무를 올려다보니 벌써 꽃이 피어나고 있더라고요. 기념으로 사진을 한 장 남겼습니다. 도쿄 여행은 언제 와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도쿄 근교 가마쿠라와 에노시마에서도 꽃이 피고 있던데, 봄에 도쿄 여행을 가는 분들은 벚꽃 구경도 실컷 하시겠군요. 부럽습니다. 가마쿠라와 에노시마는 3월 초부터 벚꽃이 만개하니,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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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렇게 일본 여행 도쿄 가볼만한 곳 오다이바 강변 팀랩 플래닛 도쿄 전시에 대해 같이 살펴봤습니다. 예약 방법, 가는 방법뿐만 아니라 전시 관람 후기와 팁까지 알차게 공유해 드렸습니다. 장담하는데 가는 분들께 분명히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부디 잘 다녀오셔서 인스타그램에 올릴 수 있는 예쁜 사진들 많이 건지시길 바랍니다.
이외에도 저의 유익한 일본 여행 정보 포스팅을 공유해드리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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