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근교 여행) 슬램덩크 철도 건널목, '가마쿠라 코코마에 역' 2배로 즐기는 법.

오늘은 제가 지난 1월에 다녀온 일본 도쿄 근교, 가마쿠라 코코마에 역 주변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크게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슬램덩크 성지들이 재조명받기 시작했습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슬램덩크와 농구에 대해 잘 모르는 여성 팬층을 확보하면서 인기를 받았습니다. 강백호가 가방을 둘러메고 기다리던 철도건널목, 슬램덩크 가마쿠라 코코마에 역 2배로 즐기는 방법을 공유해 봅니다.

 

📌 목차

1. 가마쿠라 코코마에 역, 철도 건널목 가는 방법
2. 가마쿠라 코코마에 2배로 즐기기: 시치리가하마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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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마쿠라 코코마에 역, 철도 건널목 가는 방법

 

슬램덩크 철도건널목

 

가장 먼저, 슬램덩크의 성지 철도건널목이 있는 가마쿠라 코코마에 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신주쿠에서 오다큐 선을 탑승해야 합니다. 도쿄 시내에서 에노시마, 가마쿠라로 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저의 다른 포스팅을 참조해 주세요. 신주쿠 역에서는 1640엔만 지불하면 오다큐 급행열차를 탑승하고, 가마쿠라 지역에서 무제한으로 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쿄 및 시나가와 역에서는 가마쿠라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직행할 수 있습니다. 🔽 링크는 아래를 참조하세요.

📌 도쿄에서 가마쿠라 가는 법. 가마쿠라 패스(1,640엔)사고 신주쿠 오다큐선 타기.

 

 

신주쿠 오다큐 선

후지사와역

후지사와역 에노덴

 

이와 같은 방법으로 후지사와, 에노시마, 가마쿠라에 도착하셨다면 에노덴을 이용해 가마쿠라 코코마에 역까지 이동합니다. 가마쿠라 코코마에 역은 직원이 상주해 있지 않고, 또 개찰구가 없습니다. 오다큐 서비스센터에서 에노덴 무제한 패스를 구매하신 분이라면 가마쿠라 코코마에 역에서는 패스를 찍을 필요 없이 그냥 승하차하시면 됩니다.

 

가마쿠라 코코마에 역

가마쿠라 코코마에 역 철도 건널목

 

실제 가마쿠라 코코마에역코코마에 역 바로 앞에 있는 철도 건널목의 모습을 직접 찍어봤습니다. 실제로 코코마에 역에서 철도건널목의 모습은 슬램덩크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모습과는 차이가 조금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슬램덩크는 좀 더 한산하고, 고즈넉한 시골의 풍경이 반영되었다면, 실제 가마쿠라 코코마에 역 철도건널목은 관광객이 정말 많고, 교통량이 많습니다. 차가 없을 때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정말 쉴 틈 없이 차가 지나다니더라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인데, 정말 매너 없는 관광객이 참 많았습니다. 자동차와 기차가 지나다니는 위험한 위치에서 포즈를 잡는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위험하게 철도에 삼각대를 놓고 찍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유명한 관광지에 가더라도 부디 매너를 지키며 관광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하게 감상을 말씀드립니다. 슬램덩크의 광팬이어서 가마쿠라 코코마에 철도 건널목을 무척이나 기대했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감동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여러분께 가마쿠라 코코마에 역을 꼭 들러야 한다고 추천할 것입니다. 가마쿠라 코코마에 역이 저의 도쿄 여행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여행으로 남은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철도건널목 건너편에 있는 광활한 바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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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마쿠라 코코마에 역 2배로 즐기는 법: 시치리가하마 해변

 

시치리가하마 해변

 

가마쿠라 코코마에 역 출구로 나오자마자 슬램덩크 성지 철도건널목에서 조금 구경을 하고 나면, 길을 건너 해변가로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에노시마부터 가마쿠라까지 긴 해변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 해변을 '칠리해변七里海邊', 일본어로는 '시치리가하마' 해변이라고 부릅니다. 7리나 길게 뻗어져 있는 해변이라서 그렇게 부르는 모양입니다.

제가 가마쿠라 에노시마에 방문했던 날이 환상적으로 날씨가 좋았습니다. 구름이 두껍고 길게 뻗어 있었고, 해변과 바다도 그만큼 넓고 광활했습니다. 미세먼지 하나 없이 맑고 깨끗했습니다. 1월 겨울이었지만, 따뜻하고 포근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바다에서는 서핑을 하는 사람들이 신나게 파도를 타고 있었습니다. 저는 해변 한가운데 서서 한 동안 멍하니 경이로운 대자연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마쿠라 코코마에 해변가

 

정말 경이롭지 않나요? 제가 봤던 바다 풍경들 중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멋진 바다 풍경이었습니다. 같이 온 친구와 함께 꼭 또 오자고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6월에 도쿄 여행을 한 번 더 계획하고 있습니다. 3박 4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이 시치리가하마 해변에서 돗자리를 깔고 해수욕을 할까 해요. 해수욕이 가능한 곳인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좀 더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추후에 관련 정보도 또 포스팅으로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

 

시치리가하마 해변을 산책하는 일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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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가마쿠라 코코마에 성지

 

오늘은 이렇게 슬램덩크의 성지, 도쿄 근교 가마쿠라 코코마에 역에 대한 정보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철도건널목과 그 건너편에 있는 시치리가하마 해변을 보니 어떠신가요? 당장에라도 바다에 뛰어들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 외에도 에노시마, 가마쿠라 지역에는 볼만한 것이 정말 많습니다. 이 역시 제가 따로 포스팅을 해두었는데 관심이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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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근교 가마쿠라 하세 가볼만한 곳, 디저트 카페 추천 <에키요코 베이크 카페>

 

그 외에도 일본 여행에 대한 다른 정보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또한 저는 역사, 심리학을 주로 포스팅하는 블로거로서 관련 흥미롭고 유익한 정보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이만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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