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복잡하고 넓은 신주쿠역에서 나리타 공항 리무진버스 타는 곳 찾아가는 법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신주쿠역이 워낙 넓어서 리무진버스 티켓 카운터 위치가 어디인지 헷갈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약 20분 동안 헤매다가 간신히 찾았습니다. 리무진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가야 하는 분들을 위해 이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클룩을 비롯한 여행 상품 구매 대행 사이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리무진버스, 신주쿠역 어디에서 탈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신주쿠역에서 나리타 공항 리무진버스 타는 곳 찾아가기
- 신주쿠역 서쪽 출구 근처에서 지상 1층으로 올라온다.
- 역 건물을 등지고 왼쪽으로 이동하면 버스 승강장이 보인다.
- 23번 버스 승강장까지 이동한다.
- 왼쪽에는 리무진버스 티켓 카운터가 있고, 오른쪽에는 나리타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탈 수 있다.
✔ 신주쿠역 서쪽 출구 근처에서 지상 1층으로 올라온다.
신주쿠역은 출구가 정말 많습니다. 신주쿠역 서쪽 출구라는 말이 서쪽 출구 하나만 있는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서쪽에 있는 출구'를 모두 칭하는 단어입니다. 서쪽 출구에도 수십 개의 출구가 있습니다. 서쪽 출구에는 1번 출구부터 3번 출구가 있는데, 그 출구를 통해 지상으로 올라오시면 위의 풍경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오다큐 백화점과 커다란 유니클로 간판이 보입니다.
✔ 반대쪽을 보면 버스 승강장이 보입니다.
오다큐 백화점과 유니클로 간판이 있는 건물의 반대쪽을 보시면 바로 버스 승강장이 보입니다. 이미지가 작아 잘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20번 버스 승강장이 바로 앞에 보입니다. 23번 버스 승강장까지 쭉 걸어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 23번 버스 승강장에서 나리타 공항 리무진 버스 티켓을 구매하고 탑승할 수 있습니다.
23번 승강장에 많은 사람들이 나리타 공항으로 가기 위해 리무진 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어로도 잘 안내되어 있습니다. 승강장의 바로 반대편에 리무진 버스 티켓 카운터가 있습니다. 이 카운터를 찾으려고 20분 동안 헤맸던 것을 생각하면 진땀이 흐릅니다. 비행기 시간에 늦을까 봐 조마조마했습니다. 참고로 옆의 출구는 신주쿠역 출구가 아닌, 지하 쇼핑센터와 이어지는 출구입니다.
클룩 같은 여행 상품 구매 대행 사이트에서 리무진버스를 예매하셨다면, 카운터에 바우처 QR코드를 제시하면 됩니다. 직원이 아주 친절하게 안내해 주십니다. 항공사에 따라 공항 터미널이 다른데, 터미널을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직원에게 타고 가는 비행기의 항공사를 알려주면 몇 번 터미널로 가야 하는지 바로 알려줍니다. 티켓을 받고 시간에 맞춰 리무진 버스에 탑승하면 됩니다.
캐리어를 짐칸에 실어주는 버스 직원분에게 몇 번 터미널로 가는지 꼭 말씀해 주세요. 저는 제주항공을 타기 때문에 3번 터미널로 가야 했습니다. 버스 직원 분에게 "3番ターミナル (산 반 터미나루)"라고 말씀드리자, 웃으시면서 제 캐리어에 3번 터미널 스티커를 붙여 주셨습니다.
1번 터미널로 가시는 분: "1番ターミナル" 이치 반 터미나루
2번 터미널로 가시는 분: "2番ターミナル" 니 반 터미나루
3번 터미널로 가시는 분: "3番ターミナル" 산 반 터미나루
혹시나 해서 일본어로 알려드렸지만, 영어로 말씀하셔도 됩니다. 손가락으로 숫자를 보여주셔도 찰떡같이 알아들으십니다.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캐리어를 맡기고 버스 출발 시간이 되면 탑승하시면 됩니다. 이어서 제주항공으로 귀국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서 도움이 될 몇 가지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나리타 공항 제 3 터미널 가는 법과 나리타 공항 제주항공 체크인.
- 리무진 버스에서 내려서 기사님께 캐리어를 꺼내달라고 부탁합니다.
- 캐리어를 가지고 제 3 터미널 안내문을 따라갑니다.
- 바닥에 있는 파란 선을 따라가면 편리합니다.
- A, B 부스에서 제주항공 체크인을 할 수 있습니다.
리무진버스에서 내리면 나리타 공항버스 승강장 풍경이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안내문이 제3 터미널로 가는 방향이 안내하고 있습니다. 방향 그대로 쭉 따라가시면 에스컬레이터가 나옵니다.
제가 말씀드린 파란 선이 이것입니다. 저는 이 선이 뭔가 반가웠습니다. 서울 잠실 코엑스에도 이런 선이 있기 때문입니다. 코엑스는 길을 잃어버리기 쉬운 곳이라 이런 파란 선으로 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길을 잃기 쉬운 코엑스몰의 단점,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오늘 주제는 코엑스몰은 왜 이렇게 길이 복잡한지 인문학적, 건축학적 접근을 해보는 포스팅입니다. 안녕하세요, 히도이입니다. 오늘은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백만 년 만에 코엑스로 놀러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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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써둔 코엑스몰에 대한 저의 포스팅입니다. 무척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으니 한 번 읽어보시면 유익할 것입니다. 코엑스에도 나리타공항처럼 파란 선으로 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A와 B가 적힌 기둥 사이를 보면, 제주항공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카운터가 보입니다. 김해공항으로 가는 줄과, 인천 공항으로 가는 줄이 구분되어 있으니 꼭 구별해서 줄을 서시기 바랍니다.
감사하게도 체크인 부스 앞에서 제주항공 비행기 편명과 시간표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發은 '출발'을 의미합니다. 11:35發이라는 말은 11시 3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라는 의미입니다. 그 뒤에 작은 검은색 기둥에 'INCHEON'이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천 국제공항으로 가는 승객 분들은 저 기둥을 따라가셔야 합니다.
*서울에서 도쿄 나리타 공항을 제주항공으로 이용해서 가신 분들이라면 모바일 체크인 및 탑승권을 신청할 수 있지만, 반대로 도쿄에서 서울로 돌아가는 것은 모바일 발급이 불가능합니다. 직접 오프라인으로 체크인 수속을 밟아야 하니 시간을 넉넉하게 두고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한국으로 돌아가는 시간까지 편안하고 쉬운 길이 될 수 있도록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신주쿠역에서 나리타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는 방법, 제주항공 이용객이 제3 터미널에서 체크인을 하는 방법 등을 알려드렸습니다. 부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 외에도 저의 유용한 포스팅을 공유해 드리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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