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애드센스가 승인되었다는 이메일을 받은 기쁨도 잠시, 내 티스토리가 변화가 없다는 점에 당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티스토리 애드센스 광고 안나옴 현상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광고 설정을 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광고 설정을 했는데 애드센스 로고만 뜨고 광고가 송출되지 않는 현상을 겪는 분들을 위해 해결 방법 3가지를 정리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목차
애드센스 승인 직후 광고 설정하는 순서
- 구글 애드센스 광고 설정 항목에서 자동 체크를 한다.
- 티스토리 수익 항목에서 애드센스를 연동하고 광고 송출 위치를 설정한다.
- 애드센스 계정 정보에서 '판매자 정보 공개' 상태를 변경한다.
- 최소 한 시간~ 최대 하루 기다린다.
쉽고 간단합니다. 3단계를 마치고, 얼마간 기다리시면 자연스럽게 광고가 송출이 됩니다. 순서대로 자세하게 방법을 알려드리고, 마지막에는 애드센스 광고가 송출이 되지 않는 점에 대해 흔히 가지고 있는 오해들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1. 구글 애드센스 광고 자동 체크하기
구글 애드센스 사이트 좌측 메뉴에 광고를 눌러서 광고 설정 페이지로 진입합니다. 자신의 애드센스 계정과 연결되어 있는 블로그 사이트 목록이 나옵니다. 해당 블로그의 광고 수정을 위해 펜 모양의 아이콘을 누릅니다.
그러면 초기 애드센스를 세팅할 때 지나쳤던 광고 설정 페이지가 나옵니다. 거기서 광고 자동 세팅을 하시면 됩니다. 초보 블로거는 어떤 광고가 단가가 좋고, 어떤 광고가 유용한지 잘 모르기 때문에 일단 구글이 최적으로 세팅해 주는 광고를 믿는 것이 좋습니다. 추후 광고 세팅 방식이 익숙해지면 조금씩 설정을 바꿔보면 됩니다.
2. 티스토리에 애드센스를 연동하고, 광고 설정 체크하기
이어서 티스토리에도 애드센스와 연동하고, 광고 송출 위치를 설정해주어야 합니다. 관리 페이지에 진입해서 좌측 '수익' 항목에서 애드센스와 먼저 연동을 해주세요. 그러면 이미지처럼 애드센스 관리 페이지가 생성됩니다. 하단에 전체 자동광고 체크박스를 설정해 주세요. '전체 자동광고'라고 해서 이것만 체크한다고 내 티스토리 블로그에 광고가 알아서 붙는 것이 아닙니다. '전체 자동광고'란 광고를 어떤 것을 띄워줄지에 대해 전적으로 구글에게 일임한다는 의미입니다.
'본문 중간(에디터)'라는 항목은 본인이 직접 글 사이에 광고를 넣을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의 글에 하나의 광고만 직접 삽입할 수 있습니다. 글 편집 창에서 '더 보기'를 누르시면 '광고'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유용한 위치에 직접 광고를 삽입해 보세요.
광고를 어디에 배치할지는 블로거가 직접 세팅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일단 다 열어두었습니다. 본인 취향에 맞게 하나씩 조절하시면 됩니다. 어떤 사람은 광고가 너무 많으면 눈살이 찌푸려지고 '뒤로 가기'를 눌러 버리기 때문에 적절하게 광고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체류시간이 너무 짧으면 광고 클릭률이 떨어집니다. 체류시간이 길면 광고 클릭율도 올라가고, 송출되는 광고의 단가도 점점 비싸집니다. 광고의 개수와 체류시간을 잘 조율하는 것이 블로거의 역량입니다.
3. 애드센스 계정 정보 '판매자 정보 공개' 설정하기
마지막으로 애드센스 페이지에 다시 가셔서, 좌측 메뉴 '계정' > '설정' > '계정 정보' 란에 진입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공개 상태를 '공개'로 변경하시고, 비즈니스 도메인에는 'tistory.com'을 입력해 주시면, 자동으로 설정이 저장됩니다.
판매자 정보 공개란 돈을 주고 광고를 맡기는 광고주들이 여러분의 블로그를 살펴볼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의 블로그 정보를 광고주들이 볼 수 있게 되면 블로그 콘셉트와 잘 어울리는 광고가 송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가급적이면 공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설정을 마치셨다면 여유롭게 기다리세요!
설정을 모두 마치고 나면 내 티스토리 블로그는 이런 상태가 됩니다. 애드센스 로고만 나오고, 광고 송출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여기부터는 기다리시면 됩니다. 저는 광고가 송출되기까지 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보통 1~2시간 내에 광고가 송출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늦어도 하루이틀 안에 모든 페이지에 광고가 들어갈 것입니다. 티스토리 애드센스 광고 안나옴 현상은 조금만 기다리면 해결됩니다.
광고 설정을 하는 분들은 모두 애드센스 승인을 최소 2주 이상 기다리신 분들이 아닙니까? 하루이틀 기다리는 것은 일도 아닐 것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블로그 운영의 가장 큰 핵심은 '여유'인 것 같습니다. 여유롭게 해야 합니다. 꾸준히 글을 발행하며 여유롭게 운영하고, 웹마스터 도구에 등록하는 것도 여유롭게 기다려야 하고, 검색에 노출되는 것도 여유롭게 기다려야 합니다. 애드센스 승인과 광고 송출도 역시 여유가 필요합니다. '빨리빨리'를 외치는 한국인들에게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은 잘 맞지 않는 일이란 생각이 듭니다.
가끔 어떤 분들이 조회수, 트래픽이 발생해야 광고가 삽입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조회수, 방문자수, 트래픽이 높을수록 고단가의 광고가 삽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경쟁력이 있는 블로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블로그의 조회수가 적다고 해서 광고가 아예 송출되지 않는 경우는 없습니다. 제 블로그가 증거입니다.
제 블로그는 하루 평균 방문자수가 고작 30~40명에 불과합니다. 주력으로 밀고 있는 카테고리는 조회수가 거의 없습니다. 가끔 발행하는 생활 정보, 여행 정보 포스팅에만 유입이 몰려 있습니다. 그런데도 모든 페이지에 광고가 잘 송출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시간을 믿으며 꾸준히 운영하시길 바랍니다.
애드센스 신청 당시 제 블로그가 얼마나 비루하고 초라했는지 관련 포스팅을 발행했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 블로그의 방문자 수, 조회수 등이 모두 공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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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차 초보 블로거 티스토리 검색 유입 상황. 구글 샌드박스 기간이 존재한다?
오늘은 개설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이 티스토리 검색 유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기록도 할 겸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한 지 1~2개월 차에 고비가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heedoee.tistory.com
이상 티스토리 애드센스 광고 안나옴 현상에 대한 해결 방법을 간단하게 알려드렸습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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