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여행) 롯폰기 힐즈 모리타워 전망대 사진 모음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전망대는 롯폰기에 있는 모리타워 전망대입니다. 요즘은 '시부야스카이'나 '도쿄 타워'가 더 핫한데, 저는 여기가 제일 마음에 드네요. 아마 넓고 쾌적하고, 빌딩이 돈이 많아서 여름엔 에어컨이 빵빵하고, 겨울엔 난방이 빵빵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실내, 실외 다 깔끔하게 잘 구비되어 있어서 좋아요. 롯폰기힐즈 모리타워 전망대 다녀온 사진 몇 장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본 도쿄 여행) 롯폰기 모리타워 전망대 스카이데크 리뷰

롯폰기 모리타워 가는 법, 입장요금, 운영시간, 온라인 최저가 예매 방법 등은 위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이 포스팅은 순전히 전망대에서 찍은 예쁜 사진들만 모았습니다.

 

 

📌 목차

1. 롯폰기 모리타워 전망대 가는 길
2. 롯폰기 모리타워 전망대 내부 모습
3. 롯폰기 모리타워 전망대 외부 스카이데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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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폰기 모리타워 전망대 가는 길

 

롯폰기힐즈 전망대 가는 길

 

롯폰기 역에서 아무 출구에서 내려서 가는 것보다는 내부 통로로 이어진 백화점을 지나면 이렇게 큰 에스컬레이터로 가는 게 훨씬 편리합니다. 생각보다 빌딩이 불규칙하게 많아서 밖에서 찾아가시면 헤맬 가능성이 높아요. 내부에서 곧장 롯폰기 모리타워로 이어지는 길을 찾아서 올라가시면 좋습니다.

 

모리타워 앞 조형물

거미 조형물은 루이스 부르주아라는 유명한 설치미술가가 만든 작품입니다. 서울 이태원 리움 미술관 앞에도 있어요. 전 세계에 많이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퀘어 근처에도 하나 있는 걸로 아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미대 출신인 저로선 꽤 반가운 조형물이었습니다.

모리타워에 도착했다고 아무 입구로 들어가시면 안 되고, 잘 보시면 전망대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별도의 입구가 존재합니다. 이정표를 잘 살펴보세요.

 

롯폰기 모리타워 전망대 입구

1층인가 2층에서 매표소를 통해 티켓을 구매하거나, 예약 바우처 QR 코드를 보여주신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롯폰기 모리타워 전망대 티켓은 무조건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해두는 것이 가장 저렴합니다. 예매 방법 역시 맨 위에 소개해드린 저의 또 다른 롯폰기힐즈 모리타워 전망대 포스팅에 있으니까 참고해 주세요. 티켓에 있는 QR 코드를 바코드 인식기에 인식하면 직원이 확인 후, 안으로 들여보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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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폰기 모리타워 전망대 내부 모습

 

 

롯폰기 모리타워 전망대 내부

내부 모습은 이러합니다. ❌ 롯폰기 모리타워 전망대에서는 삼각대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삼각대가 있다면 갖고 들어가지 못하게 하니까, 숙지 바랍니다. 안에 들어가서 사람들한테 사진 좀 찍어주실 수 있냐고 물어봐야 합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사진 찍어주세요'는 일본어로 '샤싱오톳데구다사이 写真を撮ってください。'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예쁘죠? 제가 자세히 알아보니까 전망대 유리도 주기적으로 관리한다고 합니다. 서울 남산타워를 가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유리가 얼마나 두껍고 더러운지. 서울 전망이 참 예쁘긴 한데, 유리가 너무 더러워서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안 나옵니다. 그래서 요즘은 롯데타워 전망대를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는 유리 청소를 자주 해서 그런지 늘 깨끗하고 투명하게 보입니다. 내부라고 해도 비치는 것이 별로 없이 예쁘게 잘 찍히네요.

쉬면서 감상하라고 의자도 구비되어 있으니, 앉아서 구경하시면 될 것 같아요. 속담은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라'라고 하지만, 여기서는 '숲이 아니라 나무를 보라'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나무' 하나하나의 디테일, 곳곳에 있는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놀고 있는 일본 어린이들, 작고 귀엽게 보이는 차들이 도시 사이로 굽이치며 지나가는 모습을 구경하고 있노라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후지산

이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은 아닙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아쉽게도 구름이 많이 껴 있어서 후지산이 보이지 않았어요. 구글링해서 찾은 한 외국 블로그의 사진인데, 후지산이 참 장엄합니다. 날씨가 정말 좋은 날, 꼭 모리타워를 방문해 보세요. 이 사람들도 후지산이 보이는 위치에 특히 의자를 많이 비치해 뒀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후지산을 멍하니 보고 싶네요. 언젠가는.

가을에 한 번 더 도쿄로 여행 계획이 잡혀 있는데, 그때는 꼭 선명한 후지산을 한 번 만나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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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폰기 모리타워 전망대 외부 스카이데크 모습

 

롯폰기 모리타워 전망대 스카이데크 입구

내부에서 관람을 다 끝내셨다면, 스카이데크도 한 번 가봐야겠죠? 스카이데크 입장 요금은 500엔입니다. 아까 1, 2층에서 티켓을 교환하실 때 스카이데크 티켓도 구매하셔야 합니다. 스카이데크는 기상 상황에 따라 열 때도 있고, 닫을 때도 있어서 현장 구매만 가능합니다. 온라인 예매가 불가능하다는 점,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내부 관람을 다 끝내고 나면 스카이데크로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 앞으로 이동합니다. 거기서는 가방을 챙겨갈 수 없기 때문에 라커룸에 보관하고 올라가셔야 합니다. 라커룸 이용료는 100엔이며, 끝나면 다시 돌려주는 보증금 형식이니 부담 가지실 필요 없습니다. 핸드폰만 챙겨서 올라갑시다.

 

 

외부의 최고 장점은 맨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군요. 도쿄 타워가 보이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도쿄 타워는 도쿄의 랜드마크고, 유일하게 빨간색 건물이어서 돋보입니다. 도쿄 타워 전망대로 가면 정작 가장 예쁜 도쿄 타워가 보이질 않아서 아쉬운 반면, 롯폰기 모리타워에서는 잘 보이니 전망이 예쁘게 담깁니다. 제가 모리타워 전망대를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사진도 예쁘게 잘 나오는 스카이데크

 

오늘 이렇게 일본 도쿄 여행 롯폰기힐즈 모리타워 전망대 및 스카이데크 사진들을 공유해 봤는데요. 여러분도 여기의 재미를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다 핫한 시부야스카이로 간다고 여기가 좀 한적합니다. 사람 없이 조용히,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곳에서 도쿄의 전망을 즐기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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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도쿄에서 가볼만한 여러 다른 명소 포스팅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흥미가 있는 분들은 아래 포스팅도 참고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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